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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무역 동향

최근 베트남 무역 동향 베트남 여러 기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최근 9개월간 베트남의 경제지표는 청신호이다.

GDP 상승률은 6.5%에 이르고 물가상승률(CPI)은 1%이하의 수준으로 실질소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GDP성장률이 높은데 왜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 낮은가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다.2015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의 주원인은 CPI 구성의 약 17%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상품 및 식량 제품의 가격 하락이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국가들의 CPI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예를 들면 태국(-1.07%), 싱가포르(-0.8%), 필리핀(0.4%)도 CPI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또한 보고에 따르면 세계 식량 공급초과(특히 태국의 비축 쌀 판매)로 베트남의 쌀 수출이 감소됐고 이로 인해 9월의 식량 제품의 가격은 금년 1월 대비 2.23% 하락했다.베트남 중앙은행은 2015년 3분기에 동화(VND)에 대해 1% 평가절하를 단행했고 환율 변동폭도 1%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환율 변동폭 상향조정과 평가절하 단행 후에도 동화(VND)의 명목가치가 기대가치보다 높다.2015년도 농업 분야 예상 성장률은 2.21%로 전년 대비 1.4% 하락해 최근 5년 내 최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2015년 농임업 및 어업 수출액은 약 300억 달러로 예상하며 올해 목표치의 96.7%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한 생산품은 쌀, 커피, 고무, 후추 열매, 캐슈너트, 카사바, 과일, 목재 및 목제품, 새우 등이다.엘니뇨 현상의 여파가 상상 이상으로 커, 농업 재배 및 어업 모두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베트남의 많은 수출 시장들이 식품 안전 규정, 관세 등의 장벽을 높여 베트남 농업 생산품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베트남은 2015년 말까지 일부 국내 수출업자들의 수주량이 늘어 4분기 뿐만 아니라 2016년 1분기까지 섬유 및 의류 업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첫 10개월 간 천연 섬유 생산량은 2억 5,900만㎡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합성 섬유의 경우 5억 4,700만㎡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섬유 및 의류 부문 수출액은 10월 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지난 10개월 간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도 증가율 10.4%에서 2015년도에는 20%로 대폭 증가했다.베트남에서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는 품목은 휴대폰으로 2014년 수출금액이 236억 달러였으나 2015년 9월까지 수출된 휴대폰 수출 총액의 가치는 23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19%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2015년 8월말까지 합산한 결과 베트남이 1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국가가 2014년에 비해 두 개 국가가 늘어난 27개국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이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미국이다.한국 정부에서 발표한 2015년 9월 15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주 수출국인 중국, 일본 등에 대한 수출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 대한 수출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양국 간에 무역 증가가 눈에 띄게 증가 하고 있으며 1992년에 500만 달러였던 것이 2014년에 들어서 약 260억 달러가 되었으며 이러한 증가율은 연평균 20%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2014년 대베트남 무역수지는 145억 달러에 이른다.2015년 10월 30일 베트남 세관이 VNACCS(항구 자동 통합 시스템)과 VCIS(베트남 세관 정보 시스템) 시행을 검토했다. 2014년 4월 1일 첫 시행된 두 시스템은 베트남 세관의 최대 규모 IT 프로젝트이다. 각종 절차 처리시간에 속도가 붙었고 지금은 모든 현지 세관에 도입되었다. 베트남 세관에 의하면 약 6만6000개 이상의 기업이 두 시스템을 통해 세관 신고를 했다.

베트남 관세청 사이트(http://www.customs.gov.vn)에서 HS코드를 조회하고 관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무역업무의 처리 속도도 빨라지고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한국인이 전년대비 32% 증가하고 있다.

김석운 (주)코베카 비즈 베트남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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